codename_Black Scorpion 블랙 스콜피온
성별_남 / 나이_18세 / 신장/체형_185cm/80kg
검은 채찍 전갈.
길이와 움직임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채찍. 평소에는 짧게 해 들고 다니나, 전투 시 한 번 크게 휘두르며 길게 늘리는 편. 채찍 끝은 전갈 꼬리의 모양으로, 독이 묻어 있다. 그러나 본인은 독보다는 채찍질을 하는 걸 더 선호하는 듯.
키워드
길게 땋은 검은 머리는 허리 아래까지 내려온다. 앞머리는 약간 거추장스러울 정도로 길게 늘어져 있으나 본인은 신경쓰지 않는 듯.
늘 장난스러운 인상의 얼굴. 붉은 눈. 왼쪽 귀는 날카로운 것으로 찢어진 것처럼 귓바퀴가 깊게 패여 있다. 꽤 오래된 상처인지, 상처 자체는 흔적이 심하지 않다.
길쭉길쭉하고 단단한 몸에 딱 달라붙는 검은 옷, 검은 장갑, 검은 신발. 몸을 검게 칭칭 감은 모양새. 넉넉한 품의 흰 옷은 대충 걸쳐입은 듯한 모양. 전갈 모양의 벨트 이외에는 일체 없는 악세사리. 손발도 크다.
외관
성격
[느긋하고 능글맞음 / 쇼맨쉽 / 나름 다정함 / 벽]
표정 변화가 풍부하다. 는 아마도 느긋하고, 능글맞고, 누군가에게 장난치기 위함에 한해서일 것이다. 행동거지가 느릿하고, 무언가 꿍꿍이가 있는 것처럼 행동하기 일쑤. 하지만 속을 열어보면 실없거나, 아무 것도 없을 때가 많다. 사실 장난을 치고 짓궂게 행동하지만, 선을 넘는 행동을 일절 하지 않는 게 또 희안할 지경. 앞 뒤 다 자르고 말하면, 대하기 편한 성격.
쇼맨쉽이 강하다. 커다란 제스쳐와 스킨쉽을 하는데 어색함이 없다. 남들이 들으면 당황스러울 정도의 대본같은 대사를 치거나, 싫어하는 사람 앞에서도 카메라만 돌아가면 달라붙어 애교를 부리는 둥, 자신이 '해야 하는 것'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다. 꼭 강박 같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속은 깊은 편. 지나가듯 말했던 것들을 챙겨주거나, 알게 모르게 남들을 배려를 하기도. 누군가 지적하면 또다시 방글거리며 가벼운 낯이 되기는 하지만.
일련의 행동들을 다 나열하자면 본인은 남들에게 먼저 다가가 이래저래 붙임성 좋게 이야기도 하고, 분위기를 좋게 만들기도 하지만. 타인이 자신에게 묻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글쎄. 어차피 말할 거리도 없는데 왜 주춤하게 되는지는, 본인도 자세히 모르는 눈치.
기타
- 활동을 즐기는 편이라 늘 순위는 중상위권에서 상위권. 아마 성장기에 키가 확 크고, 운동을 해 몸이 만들어지면서 인기가 붙은 게 아니냐는 추측만.
- 전투 시 마치 쇼라도 시작하듯 인사를 하는 모습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
- 모두를 달링, 하고 부른다. 이름을 부르기도 하지만, 대체로는 퉁 쳐서 달링인 듯.
- 전투시 여기저기 채찍을 신나게 휘두르고 다니는 얼굴은 꽤… 즐거워 보인다. 혹자는 광기에 찬 게 아니냐는 평도 하지만 본인의 속은 아무도 알 수 없으니.
- 그렇지만 어떠한 일이 있어도 페스트가 아닌 사람에게 폭력적인 상황을 참지 못함. 남들이 다치는 것도 좋아하지 않아, 꽤 호들갑을 떤다. 정작 본인이 다치는 건 무덤덤하지만.
- 장갑은 절대 벗지 않는다. 남들 앞에서 옷을 갈아입는것도 좋아하지 않는 편.
- 귀는 잘 들린다.
- 사복 차림도 목까지 올라오는 검은 티, 대충 걸친듯한 셔츠. 옷을 입는 데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다.
- 아침에 일어나 운동을 함. 타고난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몸.
- 달콤한 것을 무지 좋아함. 많이 먹지는 않지만.
- 좁고 어두운 곳에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함.
보유카드
관계
HATHOR
"그대가 안아주면 나는 그대를 감싸는 포근한 햇빛이라도 되어볼까. 응? 손? 어머. 나도 모르게 그만."
- 예쁜 애교를 거부할 사람이 누가 있으랴. 귀엽게 다가오는 친근함과 애교가 사랑스러워 자연스레 받아주게 되었다. 예쁜 사람을 예뻐해주는 건 지극한 기쁨이니 하토르로선 꽤 환영할 일. 종종 손이 선을 넘나들곤 하지만 적당히 선을 지킬 줄 안다. 채찍질엔 진작 눈여겨 보았지만 현재 눈이 가는 건 애교다.
Noise
블랙 스콜피온 씨는 몸뿐만 아니라 마인드까지도 너무도 올바르고 존경스럽슴다! 작은 행동 하나하나 전부 어른스러우시니 동경하지 않을 수가 없지 말임다. 아침 운동을 같이 해주시고 있슴다. 멋대로 게으름 피우는 일은 절대 없을 검다! 사람은 운동을 해서 건강해져야하는 검다!!!
NutCracker
짜증나. 짜증나 죽겠어. 내 물건에 손 대는 것도, 콤플렉스를 가지고 놀리는 것도, 방에 멋대로 찾아오는 것도! 자신의 흔적에 집착하는 넛크래커에게, 그 선을 아슬아슬하게 넘어오는 블랙 스콜피온은 성가시기 짝이 없는 상대다. 늘 웃는 넛크래커지만 블랙 스콜피온과 있을 때는 말과 행동으로 불편한 기색을 역력히 드러낸다. 화를 참지 못할 때면 이따금 주먹이 올라가지만, 아슬아슬하게 참아내는 중. 그게 상대방에게 어떻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아, 하지만 한가지 놀릴 거리는 찾았다. 블랙 스콜피온이 점찍어둔 페스트를 가로채 죽이는 것. 이제는 현장에 나가지 않으니 아쉬울 따름이지만.
Guillotine
1년 전 자신이 일으킨 사건에 피하기보단 오히려 흥미를 가지고 접근해준 이. 그의 전투 방식이 자신과 비슷한 타입임을 깨닫곤 전투시에 격려를 해주는 등 미묘한 전우애를 느끼게 되었다. 길로틴의 최애 배우와 똑 닮은 그에게 여러 옷을 입히려 하거나 사진을 요청하는 등, 자신의 덕질에 조금씩 끌어들이는 중이다.
banana
"음? 제 마스코트 말입니까? 아하, 이게 재밌어보이셨군요! 그렇다면야, 가만히 계십쇼~. 아하하, 잘 어울리시는걸요! 자주 그러고 계세요. 재밌네요."
머리며 팔이며 여기저기에 마스코트를 악세사리처럼 달고 다니던게 스콜피온의 눈에 띄였던 모양이다. 어느 날 문득 말을 걸어온 걸 계기로 틈만 나면 바나나 (마스코트)가 스콜피온에게 앵기기 시작했다. 일명 바나나 거치대로서의 임무를 톡톡히 해내는 그! 오늘도 신세지겠습니다!
Machine Gun
[ 달링이고 나발이고 / 블랙 스콜피온 ]
" 무서운거 알면 쫌! 얼른얼른 빠지라고! "
스콜피온의 느긋한 성격을 답답해하고, 능글맞은 장난과 특유의 호칭에도 오소소 소름돋아한다. 그러나 허물없이 장난치는 한 편으로는 벽이 느껴져 신경쓰이는 사람이다.
Lethe
첫눈에 반한 간식이 보여서 사려고 하는데, 어떻게 딱 같은 걸 골랐지 뭐예요? 처음부터 저한테 이것저것 물어봐서 놀랐지만... 전부 답했죠. 그치만 저는 정말 먹고 싶었는걸요. 어쩔 수 없었어요. 그래도 스콜피온, 생각보다 좋은 사람이었네요. 이렇게 된 거, 가끔은 찾아가도 괜찮지 않을지... ...왜 가끔이냐고요? 칭호는 정말 어쩔 수가 없거든요... 다음에 보거든 이름을 불러줄 순 없냐고 물어봐야겠어요.
Eau de Toillette
아프지 않아... 처음에도 그랬듯이... 이마도 아프지 않았고, 신경쓰지 않아... 내가 당신을 용서하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 이제 그만 편하게 대해주면 좋을텐데... 오히려 그때 그 사고로 내 팬들이 당신에게 악의를 가졌던 게 미안한데... 그건... 단순한 사고였어요, 스콜. 전투하는데 이마 쯤은 다칠 수 있는 걸... 그러니 편하게 대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