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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name_Fortune & Seeker 포츈 시커

성별_남  / ​나이_18세  /  신장/체형_ 177cm/55kg

[마스코트, 포츈(Fortune)]

입이 없는 유니콘 모양의 봉제인형 마스코트. 포츈 시커의 머리색과 같은 부드럽고 복슬복슬한 털과 꼬리를 갖고 있으며, 커다랗고 예쁜 리본을 달고 있다. 윤기가 흐르는 갈기에서는 반짝반짝한 파스텔 톤의 별들이 떨어지곤 한다. 이족 보행이 가능해 두 발을 인간의 손처럼 사용한다.포츈 시커 못지않게 카드 셔플에 능한 유니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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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연녹색의 머리카락을 갖고 있다. 얇고 숱이 많은 옆머리는 길게 자라 있어 두 귀를 덮는다. 정수리로부터 더듬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머리카락이 길게 튀어 나와 있다. 공기의 흐름에 따라 천천히 흔들리기도 한다.

연회색의 눈동자 안쪽은 투명하게 비어 있다. 흐리고, 텅 비어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피부색도, 그를 이루고 있는 색들도, 전부 연한 색들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뽀얗다는 인상으로 기억되곤 한다.

타로카드의 스프레드 용도로 사용되는 벨벳 재질의 천을 몸 위에 두르고 있을 때가 잦다.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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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나른함]

천성이 게으른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행동이 굼뜨고 느릿느릿하며 매사에 여유가 넘쳐 보인다. 좀처럼 서두르는 일이 없고 일정한 낯빛을 유지하는 모습은 사람들에게 유려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준다. 말을 천천히, 늘어지게 하는 경향이 있다. 명료하게 답을 주는 법이 없기 때문에 다소 흐리멍텅해 보이기도 한다는 것이 흠이다.


 

  • [운명론자]

정석적인 의미의 운명론과는 거리가 멀지만 운명론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자신만의 독창적인 운명관이 있다.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것이 각각의 사건이 발생할 확률의 연속이라고 믿는다. 확률적으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은 자신의 타로점 결과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예지하는 미래는 세계의 확률 속으로 편입된다고 생각한다. 그야말로 신의 존재를 가시적인 확률로 정의하고 있는 셈.

 

어떤 사건이 일어나도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이 행동하기 일쑤다. 하지만 모든 인간사가 그렇듯, 애당초 모든 사건을 예지하는 것은 애당초 불가능에 가깝다. 그저 그의 이런 초연함은 상기한 운명관에서부터 비롯된 것일 뿐이다. 자신과 세계와의 관계성을 비교적 확고하게 정의해둔 덕분에 개별 사건에 대한 적응력과 판단력이 뛰어나다.

 

  • [거짓말쟁이]

심각한 이야기를 하다가도  '거짓말이야~'. 라는 말버릇을 사용할 때가 잦다. 항상 모든 말을 가볍고 나긋나긋하게 말하는 데다, 거짓말을 일삼는 말버릇, 그리고 의미심장한 문장들을 명료하게 내놓는 법이 없다. 때문에 무엇이 진심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게 만들어 좀처럼 속내를 읽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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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취미는 숙명론의 탐구. 각종 종교에 정통하다. 주로 다루는 분야인 타로카드 외의 주역, 연기론 등과 같은 동양의 사상에도 관심이 많다. 문화를 온전히 누리기 힘든 상황에서도 학구적인 열정으로 수집한 많은 참고 문헌을 통해 자신만의 운명관을 개척했다는 느낌을 준다. 질문자가 누구든, 누구에 관한 질문이든지 간에 모든 카드는 자기 자신이 직접 뽑는다.
     

  • 자신의 이명을 ‘시커(Seeker)’라고 짧게 줄여 부르곤 한다. 이는 타로 카드에 관련된 용어로, 시커(Seeker)는 점을 보기를 원하는 사람을 뜻한다. 지부에서 부여해 준 자신의 이명에 완전히 적응한 듯하다.
     

  • 느긋해 보이는 평소 모습과 달리 의외로 성격이 고지식한 측면이 있다. 단어의 정확한 사용을 중요하게 여긴다. 모든 타로 카드를 자기 자신이 직접 뽑는 이유도 이에 관한 것. (자기 자신이 ‘시커’라고 불리고 있기 때문에.) 이외에도 가끔씩 사소한 부분에서 다소 원칙적이고 깐깐하게 구는 경향이 있어 천성까지 유한 사람이라고는 좀처럼 생각하기가 어렵다.
     

  • 본인의 마스코트 그림이 그려진 유니버셜 웨이트 기반의 타로카드 덱을 사용중이다. 타로점을 보는 마스코트라는 독특한 컨셉 덕분에 방송국으로부터 타로 상담 방송의 컨택을 받았다. 별자리별로 사람들을 구분해 그날 그날의 운세를 봐 주거나 팬레터로 오는 질문들을 상담해 주는 것이 주된 컨텐츠. 유한 이미지지만 그런 와중에도 어쩐지 무시할 수 없는 촌철살인의 멘트를 내뱉고는 한다. 과학이 득세하고 있는 사회 분위기 중에서도, 이 방송은 오컬트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크레이니엄 지부의 모든 활동에 확연한 적극성을 띠지 않는 그를 오랫동안 관찰해 온 스텔라의 멤버가 조심스럽게 가입을 권유해 스텔라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 제안을 막 들었을 때 태연하게 덱에서 카드를 한 장 꺼내 확인하고는 웃으면서 순순히 승낙했다고 전해진다. 다만 무슨 카드를 뽑았는지는 아무에게도 알려 주지 않은 상태.
     

  • 항상 지참하는 스프레드 천을 담요마냥 몸에 두르고 본부 내에서 졸고 있는 등, 농땡이를 피우고 있는 모습도 가끔씩 목격할 수 있다.
     

  • 막 크레이니엄 프로젝트의 대원이 되었을 때의 모습과 비교하면, 지금은 상당히 분위기가 밝아진 편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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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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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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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ine Gun

[ 왕꿈틀이 / 포츈 시커 ]

 

" 차암내, 눈이나 제대로 뜨고 말하시지요~ 거대민달팽이씨. "

 

처음에는 초연하고 느긋한 모습에 여느 누구에게나 그렇듯 답답함을 느끼다가, 동갑내기인만큼 같이 보낸 시간이 길어서인지... 포츈 시커의 초연한 모습에 동화된건지... 다른 이들을 대하듯 들들 볶지는 않는다. 물론 기본적으로 제 성미에 미칠만큼 빠릿하지 않은 모습에 핀잔을 주는건 여전하지만. (이걸로도 충분할것이다) 어쩐지 포츈 시커를 거대한 무언가로 보는 듯 하다... 민달팽이, 꿈틀이, 말랑이 등등 말람말랑한 무언가로 불러대곤 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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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 또 여기서 자는 거야...? 감기 걸리게...

 

알카이드에서 같이 데뷔한 업로더 동기생. 한참 어리버리할 시절부터 알고 지내 꽤나 편안히 대하는 상대이며 메그레즈에서 다시 돌아와 만났을 땐 이전보다 밝아진 모습에 내심 기뻐했다. 사소하게 이것저것 챙겨주기도 하고, 잠이 오지 않는 밤이면 어느새 두런두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기도 하는 사이. 얼굴에 흉이 지는 사건 당시에도 옆에 있었다. 물론 둔한 반응이었지만. 허술함이 돋보일 시절,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과도하게 긴장된 상태인 P.P.와 느긋한 페이스의 시커를 섞어두면 좋겠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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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othy

스텔라의 입단할 인재를 선출하다가 그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 역시 나와 같은 타입이지 않을까 하는 사고를 거쳤으나, 나의 언어 능력으로는 자연스럽게 운을 띄우기 어려웠다. 그가 취미로 가진 유사 과학에 흥미를 가진 척 접근하는데 성공했다. 유사 과학은 이해하지 못할 것들로 가득 했으나 흥미로웠다.

이후 나의 권유를 거절할 거라 생각했으나, 어느 부분에서인가 마음을 바꾼 그가 스텔라에 들어와준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그때의 애정을 담아 포쉬라고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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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BOMB

[오늘의 운세는 거짓말쟁이 행복입니다.(근데 거짓말이 아닐 수도?) / 포츈 시커]

"오늘은 길가의 돌멩이도 조심하라는 소리지? 좋아, 일단 길부터 다 부숴야겠네-!"

 

게으름 부리고 있는 포츈을 들쳐메고 훈련장으로 끌고가서 운동시키는 관계로 시작되었다. 아니, 세상을 구해야하는 사람들이잖아, 우리. 절대 게으르면 안된다구-! 질질 저와 몇키로 차이 안나는 그를 번쩍 들쳐메고 가는 모습은 지부 내에서 심심찮게 발견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친구니까, 가끔 그의 명성에 따라 매일 운세를 점쳐달라는 부탁을 하곤 한다. 포츈이 자신에게 어떤 거짓말을 하던간에 긍정적인 대답으로 운세를 받아 치지만, 그의 점을 꽤나 신뢰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거짓말이면 뭐 어떠랴! 나쁜 운이면 핑크 밤은 거짓말도 앞길의 비료로 사용할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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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u de Toillette

"그 애에게 타로 본 적 있어요? ...재밌더라, 잘 들어맞는 것 같고..."

 

조용한 걸 좋아하지만, 사람을 옆에 두기에 좋아하기에 그저 옆에 서 있기만 해도 편한 상대. 포츈 시커와 상성이 잘 맞는다고 생각 중이다. 작년 졸업식 쯤에 심심해 타로를 봐달라고 했는데 오 드 뚜왈렛이 치프가 되는 것을 암시하는 카드를 뽑은 적이 있었고, 예상대로 오 드 뚜왈렛이 치프가 되었다. 그 이후로 그의 타로를 맹신하는 것 까진 아니지만, 나름 신뢰하고 있다. 종종 포츈 시커와 둘이 노닥거릴 때 카드를 뽑아달라고 하는데, 재미 반, 흥미 반으로 보고있다. 퀸의 카드를 어울린다고 말해주는데, 은근히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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